오라방 쭈꾸미,집들이 메뉴 및 캠핑장 간편요리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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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4. 28.
친한 지인이 오라방 쭈꾸미를 선물로 주었어요. 사실 저는 오라방 쭈꾸미가 뭔지도 모르고 받은 건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사실 지인이 꽤 오래전부터 쭈꾸미 맛난 반조리제품 안다고 디음에 시키면 준다고 했는데 만날때마다 지인도 저도 까먹었었던 건데 드디어 먹었습니다.
오라방 쭈꾸미, 반조리제품이라 너무 편해요~
오징어볶음이나 쭈꾸미 볶음은 특유의 감칠맛과 탱탱한 육질에 매콤한 양념맛이 좋은 음식이지요. 하지만 저의 경우 남편과 저만 좋아하고 (큰 아이가 매운 걸 안 좋아해요) 쭈꾸미나 오징어 손질도 귀찮아서 최근에는 거의 안해먹었어요.
그런데 오라방 쭈꾸미는 반조리 제품이라 포장을 뜯어서 후라이팬에 부어 볶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하네요.
식용류 조금 두르고 후라이팬에 5분간 볶기만 하면 끝!
당일 양념한 제품이 냉장상태로 배송된 거라 해동할 필요도 없고 그대로 후라이팬에 넣고 볶아드시면 됩니다. 주의점은 볶을때 물을 넣지 말아야 합니다. 쎈불에 5분 정도만 잘 볶아주시면 요리 완료입니다.
더 맛나게 먹고 싶으면 버섯,양파, 고추, 양배추, 새우 ,면사리 등 취향껏~
더 맛있게 먹고 싶으면 집에 있는 채소나 면사리 등을 추가하시면 됩니다. 양배추나 양파를 넣으면 맛이 더 잘 어우러지는데요. 저는 집에 있는 야채만 넣고 볶았어요. 양파랑 꽈리고추, 그리고 버섯만 조금 넣었어요. 그냥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야채를 추가하시면 야채에 매콤한 불맛이 스며들며 쭈꾸미는 물론 야채까지 푸짐하니 맛있어집니다.
탱탱한 육질이 살아있는 쭈꾸미, 쪼그라들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쭈꾸미의 맛입니다. 야들야들 잘 씹히는 것은 물론 쭈꾸미가 실해서 탱탱한 육질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이런 반조리 제품은 자칫하면 집에서 볶으면 쭈꾸미가 질겨지거나 너무 쪼끄라들어서 볼품이 없기 쉬운데 사진을 보시다시피 다 볶고나도 쭈꾸미의 통통한 다리가 살아있습니다. 나름 쭈꾸미 반조리 제품을 다양하게 먹었다는 지인도 쭈꾸미가 이렇게 실한 곳은 오라방 쭈꾸미가 최고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그런 말을 들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매콤달콤한 양념맛, 너무 심하게 맵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쭈꾸미 볶음에서 가장 중요하 두가지는 쭈꾸미 육질과 양념맛입니다. 사실 집에서 잘 안해먹는것도 양념이 어떤 때는 맛있고 또 어떤 때는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양념이 참 좋네요. 기본맛이어서인지 너무 맵지도 않은 깔끔한 매콤함이 좋았어요. 거기에 살짝 달콤한 맛도 잘 살려저 매콤달콤해 입에 쏙쏙 들어갑니다. 저는 750g한 봉 볶아먹었는데 둘이 먹기엔 많고 셋은 저만 조금 적게 먹었어요. 매운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남편이랑 저도 너무 잘먹었답니다. 단맛과 매운맛이 잘 조화로우면서도 많이 맵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곁들이는 것으로는 깻잎이나 콩나물 또는 날치알도 같이 먹으면 굿입니다.
오라방 쭈꾸미는 양념이 맛있어서 사실 그냥 먹어도 참 좋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곁들이고 싶다면 깻잎이나 상추에 쭈꾸미를 올려서 밥 한숟가락 함께 먹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답니다. 삶은 콩나물도 아삭하니 함께 먹어도 좋구요. 지인은 날치알을 자주 올려먹는다고 했어요.
마지막 밥 볶아먹기도 잊지마세요!
쭈꾸미랑 야채를 다 건져먹고 남은 양념에는 참기름이나 들기름 조금 넣어서 밥을 볶거나 비벼 먹어도 별미입니다. 저는 곱창김이 있어서 곱창김에 싸서 먹었는데요. 아들보다도 더 제 입에 많이 넣고 싶더라구요^^
손님 초대 요리는 물론 캠핑가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양념맛도 좋고 쭈꾸미도 실해서 야채만 조금 곁들여서 손님상에 내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인은 오라방 쭈꾸미를 몇 년전 캠핑가서 먹으려고 처음 구매한 거라고 했어요. 지인은 저와 달리 남편과 아이들과 캠핑을 자주 가거든요. 다른 집하고 같이가는 캠핑이라 음식을 나누어 준비해오기로 했는데 음식솜씨에 자신도 없고 해서 오라방 쭈꾸미를 사서 새우랑 당면 사리, 양배추를 곁들여서 냈는데 완전 히트쳤다고 합니다. 다들 너무 요리 잘한다고 해서..순간 지인이 "내가 한게 아니야"라고 말하기가 쑥쓰러울 정도였다네요.^^ 참고로 지인은 캠핑장에서 마지막에 남편이 토치로 불을 확쏴죄서 더욱 불맛도 나고 정말 맛과 분위기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지인이 추천해준 것은 목살을 같이 볶아 먹는 것입니다. 쭈꾸미에 목살이라 맛이 없는 게 이상한 조합입니다.
가격은 좀 더 나가지만 맛있는 오라방 쭈꾸미, 쭈꾸미제품 세계 평정!
나중에 안 사실인데 오라방 쭈꾸미는 가격이 좀 비싼데신 제가 위에 적었든 실한 재료와 맛난 양념덕에 가장 반조리쭈꾸미 제품중에 유명하더라구요. 사실 입맛을 다들 솔직하잖아요. "가격은 좀 더 나가지만 그래도 오라방 쭈꾸미가 가장 맛있습니다. " 아마 탱클탱글한 신선하고 좋은 쭈꾸미와 불맛이 느껴지는 양념맛이 바로 오라방 쭈꾸미의 기술인것 같아요. 유명해진 원인이기도 하겠구요.
쭈꾸미 10팩 주문하면 11팩이 옵니다.
보통 10팩 주문하면 한 팩이 더 와서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도 10개 주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몇 개는 냉장고로 가서 가능한 빠른 시기에 볶아먹으면 되구요. 더 오래 보관해야 하는 것은 냉동해두었다가 하루 전날 냉장고에서 자연해동시키면 됩니다.
가격? 주문은?
인터넷에서 오라방 쭈꾸미 검색하시면 판매처나옵니다. 기본맛과 매운맛중에서 원하는 그램수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쭈꾸미 400g제품이 만 원대이구 제가 해먹은 750g은 16500원 정도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