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 과목별 기본 방향과 원칙은?

2022년도 수능은 11월 18일입니다. 고교생 학부모로써 바뀐 2022 수능, 특히 출제 방향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시험 원칙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 범위가 시험범위입니다.

-.예전에 출제되었던 내용이라도 중요한 것은 다시 시험문제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전 교육과정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여 풀 수 있는 문제로 나옵니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 연계비율은 50% 정도이며 중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 또는 간접연계한 문제를 출제합니다.

-.국어,사회,탐구 과목은 상대평가입니다.

-.영어, 한국사, 제2 외국어, 한문은 절대평가입니다.

 

< 목차 > 
1.수능 시험 출제 원칙 6가지
2.과목별 시험 문제 출제 원칙
3.출제 범위와 유형. 배점
4.새로운 입시제도와 첫 중간고사를 앞둔 고1 학부모의 마음가짐

2. 과목별 시험 문제 원칙

(1)국어 

-. 학교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중점적으로 어휘,개념, 현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및 창의 등 국어 관련 능력을 측정하도록 문제를 냅니다.

-. 다채로운 지문과 자료를 이용합니다.

(2)수학

-. 복잡하게 계산하는 문제보다는 이해,추론하여 해결 능력을 기를수 있는 문제가 나옵니다. 

-.수학1과 수학2,확률과 통계,미적분, 기하과목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어 나옵니다.

(3)영어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과 대학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영어 사용능력을 체크하는 문제입니다.

-.영어1,영어2과목을 바탕으로 기본 어위와 사용빈도가 높은 어휘등을 사용하여 지문과 자료를 이용하여 문제를 냅니다.

(4)한국사 

-.어떤 특정 시기로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시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단원별 중요 내용으로 문제를 냅니다.

(5)사회탐구

-.개념 및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탐구 능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평소 접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합니다.

(6)과학탐구

-.과학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문제 인식 및가설 설정 ,자료분석 그리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하며 추리 분석, 탐구하는 능력을 배우고 알도록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7)직업탐구

-.마이스터 및 특성화 학교 학생이 유사 계열 대학에서 학습하는데 필요한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하도론 고안한 문제입니다.

-.개념 및 원리를 이해하고 해당 내용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고력을 판단할 수 있는 형태로 측정합니다

-.회계 과목은 한국 회계기준원의 '일반기업회계기준'으로 적용하여 문제를 출제합니다.

(8)제 2외국어,한문

-.제2외국어는 해당 외국어로 의사소통 능력과 해당 문화에 대한 이해를 평가하도록 고안하였습니다.

-.22015개정 제2외국어과 교유고가정의 '의사소통 기본 표현'과 '기본 어휘표'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한문의 언어, 문학,사상적 이해는 물론 문법적 능력까지 다루고 평가합니다.

 

3.출제 범위와 유형, 배점

가. 영역,과목별 범위 및 선택

-. 대학 수학능력 시험은 국어, 수학,영어, 한국사,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 2외국어,한문입니다.

(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시험을 보아야 합니다. 미응시시 시험이 무효가 됩니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만 특정하여 시험을 볼 수 있읍니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공통과목은 모두 시험을 봐야하나 선택은 아래 선택 중 하나를 골라서 시험봅니다. 

(국어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 수학: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사회 탐구과목은 총 17개 과목중에서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업 탐구과목은 1과목을 응시할 경우에는 선택하여 진행하나 2과목을 응시할 경우에는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필수이며 5개의 선택 중 1개를 선택하여 2과목을 봅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외국어 과목 중 1개를 선택하면 됩니다.

 

나.문항 유형 및 배점

-. 5지선다형입니다. 단 수학은 단답형 문항이 30%입니다.

-. 문항당 배점입니다. 

    국어,영여,한국사,탐구 영역은 2,3점, 수학은 2,3,4점 외국어,한문은 1,2점입니다. 

 

다.과목별 상세 유형 및 배점

-.국어 45문항이며 5지선다형에 배점은 2점,3점이며 100점 만점입니다. 시험시간은 80분이입니다.

 공통과목은 독서와 문학이며 선택은 화법과 작문이나 언어와 매체에서 한 과목만 선택하여 공통과목 75%,선택25% 정도로 출제됩니다.

-. 수학은 30문항이며 5지선다형과 단답형 문항이 섞여 있습니다. 배점은 2점,3점,4점이며 100전 만점입니다. 시험시간은 100분입니다.  공통과목은 수학1과 수학2로 75% 출제되면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되며 25%비율로 출제됩니다. 단답형은 30%입니다.

-.영어는 45문항이며 이중 17문항이 듣기입니다. 배점은 2점, 3점이며 100점 만점에 시험시간은 70분입니다. 영어1과 영어2에서 나옵니다.

-.한국사는 총 20문항이며 5지선다형입니다. 2점,3점 배점되며 만점은 50점입니다. 한국사의 필수 내용으로 골고루 나옵니다.

-. 탐구 중 사회과학 탐구는 과목당 20문항이며 배점은 2점,3점으로 5지선다형이며 만점은 과목당 50점입니다.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므로 대부분 2과목을 선택하게 되므로 100분입니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세계지리,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 문화 그리고 물리학1,2, 화학1,2,지구과학1,2,생명과학1,2 가지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업탐구는 과목당 20문제이며 5지선다형으로 배점은 2점 3점으로 만점은 과목당 50점입니다. 시험시간도 과목당 30분입니다.  농업 기초기술, 고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 해운 산업기초,인간 발달 중 택1하면 되며 2과목 선택시 택1에 성공적인 직업생활은 필수입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과목당 30점이며 5지서다형입니다. 시험시간은 과목당 40분이며 만점은 과목당 50점입니다.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한문 9개 과목 중 택1 합니다.

 

전문이 궁금하신분은 한국교육평가 연구원의 공지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4.고1 학부모의 새로운 입시제도와 첫 중간고사를 앞둔 마음 자세는?

수능 기본 원칙을 정리한 목적은 저희 아이도 위의 2022 입시 제도의 기본틀안에서 2년 후에 시험을 보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수정은 있겠지만 올해가 변경 첫 해이니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길 바랍니다. 사실 좋은 방향이나 좋은 제도에 대한 저같은 평범한 시민의 느낌은 한 가지인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고슴도치라 타인에게 폐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저희 아이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제일 좋지요. 저희 아이는 수학과학이 그래도 조금 낫고 영어가 나쁜 편이라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공계열 등급이 문과 계열 학생들보다는 우수하게 받을 확률이 높을 것 같긴한데...사실 원래 수학 점수는 그쪽 아이들이 싹쓸이하고 국어 영어는 문과 계열 학생들이 싹쓸이하는 것이 사실이라서...일단 우리아이의 길고 짧은 건 시험을 한 번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참고로 며칠 전 기사에 이과아이들이 수학 상위등급의 대부분을 받았다는 기사가 났더군요..그런데..이 제도를 만드신 분들도 당연히 알고 그리 하지 않았을까요.. 예전에도 문이과를 나뉠때 전교 수학성적 1등부터 10등 중 1~2명만 문과가고 나머지는 다 이과로 갔었으니까요. 저 제도가 특별히 나쁘다기 보다는 국어나 영어 성적도 함께 비교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아이가 문과계열이 약해서 하는 하소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상하게 중간고사 1주일을 앞두고 마음이 정말로 착찹합니다. 그리 공부하라, 공부하라 해도 말안듯던 고1아이가 책상위에 쥐죽은듯이 앉아있는 것을 보면 지도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진것을 아는 구나 싶어...그러길래  방학때 좀 일찍 일찍 해두라고 할 때 그리 말을 안듣더니...라고 화가 나다가도. 그래 지금이라도 하는 게 어디냐 싶어,,,안 본채 합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수업에 집중하길 바라나 늦게 자고 졸려서 수업듣고 새벽녁에나 공부하는 아이가 정말....좀 밉지만, 이젠 제 말을 들어서 하는 시기가 아니길래..또 안 본적 합니다. 

 

고등학생 학부모가 되니...공부와 성적에 그래도 꽤 관심이 많았던 학부모인 저 또한 안 본채 하기..못 본채 하기가 일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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