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제도 교과전형이 더욱 중요하다
- 나의 관심사
- 2021. 4. 20.
3월 모의고사에 이어 4월 14일 모의고사 까지 2022년 입시를 위한 긴 여정이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4월 등급컷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린 학생도 그래도 다행이다 라는 학부모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학 점수를 보고 '과연 내가 선택한 진로가 올바른걸까?'라고 고뇌하는 학생도 있을것입니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은 11월 18일입니다. 문이과 통합형 첫 시험이면 공통과목에 선택과목이 합쳐지는 구조라 올 해 시험은 예년과 다른 많은 변수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일단 바뀐 대입제도부터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변경된 모집 규정을 먼저 알아야 실력을 갈고 닦아서 원하는 대학에 도달할 수 있으니까요.
학종 줄이고 교과 전형 확대
2022년 대입 수시 모집은 9월부터 시작됩니다. 올해 수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교과 전형을 확대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모두의 관심사가 쏠리는 자칭 인서울 대학이라고 불리는 주요 대학들이 교과전형에서 예전보다 많은 학생을 선발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대학 15개 대학 전부 교과전형을 실시합니다. 작년에는 주요 15개 대학 중 8곳만 교과 전형을 실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인원을 교과전형으로 선발하게 된 것입니다.
* 2021학년도 교과전형 실시 학교 (주요 15개 대학 중 8곳만 실시)
: 건국대, 경희대,고려대,동국대,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중앙대
*2022학년도 교과전형 실시 학교 (주요 15개 대학 중 15개 모두 실시)
: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서울대,연세대, 이화여대, 중아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선발인원만 보면 약 4500명에서 약 6000명으로 약1500이 증가한 것입니다. 대충 계산하면 약 33%증가한 것이니 주목해야할 만한 사실입니다. 사실 예전까지 주요대학에서 교과전형보다는 종합전형에서 더 많이 선발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변화입니다. 이는 수상기록 및 독서록 자기소개서 등이 축소 또는 폐지 즉, 학생부가 간소화짐으로써 선발시 학생부에서 뚜렷한 특징을 감지할 요소가 줄어들게 됨으로써 교과전형으로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하기로 한 것입니다. 즉 학생부 종합전형은 축소되고 교과 전형 인원이 상승한 것입니다.
즉, 학생들 입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걷어 학교내 등급이 올라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기회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1) 대학별 교과 전형 세부 현황
상위 15개 대학 중 서울대는 종합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건국대는 교과 전형으로 340명을 고려대는 839명, 서강대는 약 170명, 성균관대는 361명, 연세대는 523명, 중앙대는 약 320명을 교과전형으로 선발합니다. 경희대와 동국대, 서울시립대도 각각 500여명 400여명 2000여명을 수시로 선발합니다. 또한 한 번 더 눈여겨볼것은 수시 추천전형에서 재수생 지원을 막는 것도 일부 있습니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졸연년도를 지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5년부터 5년간만 등의 문구로 기간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재수생들이 체크해야 할 항목입니다. 즉 대학별 세부 조건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반면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시립대, 숙명여대는 제한이 없어 고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2022학년도 대학별 추천 전형 인원 제한을 보면 경희대의 경우 고교별 6명, 고려대는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 동국대는 고교별 7명 이내, 서강대는 고교별 10명 이내, 서울대는 고교별 2명, 시립대는 고교별 4명 이내 등으로 인원을 제한합니다. 한양대의 경우 3학년 재적 인원의 11%라고 합니다.
아울러 교과전형은 예년과 달리 출결, 봉사 등 세부 사항이 거의 무의미하게 되어 거의 100% 성적순으로 뽑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고려대와 동국대는 성적외 서류평가가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면접 점수가 반영됩니다.
(2) 수능 최저 더욱 중요
교과 전형의 경우 면접이나 기타 서류 등의 중요성이 대폭 축소되면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중요합니다. 메가스터디 교육 입시전략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고려대 의과와 중아대 약학부의 경우 구수영탐 등급합이 5, 건국대 수의예와 고려대 인문의 국수영탐 중 3개의 등급합이 5, 고려대 자연계와 서강대, 중앙대 인문의 경우 3과목 등급합이 6이내에 들어야 합니다. 한국외대는 2과목 등급합이 4, 건국대, 경희대, 숙명여대의 등급합은 5입니다.
교과 전형외에도 수능 최저가 더욱 중요한 것은 논술전형입니다. 특히 논술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거의 대부분의 햑교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체크합니다. 가장 수능 초저학력기준을 덜 적용하는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내신과 비교과 활동만을 체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시 확대
교육부에서는 각 대학에 정시를 확대하라는 지침을 내보냈습니다. 이에 서울 주요대학은 30%이상으로 정시 모집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결론은? 공부열심히 하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고1 내 아이가 좀 더 자세한 사항을 꺠닫고 앞으로 하나 하나 다져서 원하는 꿈을 키워나가길 소망해봅니다.
정리하고 나니 너무 짧게 정리한 것 같긴하네요..중요사항은 수시전형에서 교과전형이 늘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시모집은 확대한다는 이야기라 아직 정확한 수치는 다시 살펴봐야 할 것같습니다. 교과전형이 늘어난다는 것은 다른 학생부 기록에 신경 쓸 시간에 공부를 좀 더 하라는 취지인 듯 한데..이것든 저거든 공부를 잘해야 하니...부모의 고민은 여전히 원점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2021.04.23 - [분류 전체보기] - 2022학년도 수능 과목별 기본 방향과 원칙은?
'나의 관심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대입입시전형, 정시확대 주요대학 수능40% 선발? (0) | 2021.04.30 |
---|---|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군관련 계약학과 (0) | 2021.04.26 |
트랜스포머 1 meet the autobot 영어동화책 (0) | 2021.04.19 |
황순원의 송아지, 소년과 송아지의 우정 6.25도서 (0) | 2021.04.14 |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줄거리와 독후감 (0) | 2021.04.13 |